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K-DST)는 무엇인가요?
- Yonsei언어연구소
- Nov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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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K-DST)란?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K-DST)는 우리나라 영유아들이 대근육운동, 소근육운동, 인지, 언어, 사회성, 자조(18개월 이후) 등의 능력이 잘 발달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의 지원하에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개발한 선별검사입니다.
6개월부터 71개월(약6세)까지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부모님 또는 주양육자가 아이의 상태에 대하여 응답하는 설문지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선별검사란 진단을 내리기 위한 검사가 아니라 보다 더 정밀한 평가를 받아볼 필요가 있는 아이들을 찾아내기 위한 검사입니다. 결과는 양호(빠른 수준, 또래 수준), 추적검사요망, 심화평가 권고 등 3단계로 판정합니다.

결과가 ‘심화평가 권로’ 로 나오면요?
앞서 결과는 양호(빠른 수준, 또래 수준), 추적검사요망, 심화평가 권고 등 3단계로 판정한다고 말씀드렸죠?
여기서 ‘심화평가 권고’는 발달이 늦은 걸 의심하는 단계이지 아이의 발달이 늦다는 확정 진단은 아닙니다. 아이들의 발달은 속도의 차이가 있고 불균형적일 수 있으므로 발달 지연이 의심(심화평가 권고)되더라도 정상적으로 잘 자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통계적으로 선별 검사에서 ‘심화평가 권고’인 경우의 약 75%에서 실제 발달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적절한 의료기관에서 보다 정확한 진단 평가를 받으실 것을 권유드려요.
추적검사 요망은 점수가 또개 수준과 심화평가 권고의 경계에 있는 경우로 이럴 때는 일정 기간 후 추후 KDST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화평가 권고 판정을 받은 모든 아이에게서 발달 장애가 나타난다는 의미가 아니므로 섣부른 걱정보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따르시는 것이 아이를 위한 현명한 대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