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 더 이어 말하기!” 치매 예방 언어 확장 훈련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침부터 공기가 조금 시원하네요🍃

이럴 때 머리도 가볍게, 뇌는 활짝 열어주면 참 좋겠죠?

그래서 오늘 준비한 새로운 치매 예방 언어과제는 바로

하나 더 이어 말하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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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과제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이 과제는 제가 제시하는 단어 하나에서 시작해요.

그리고 그 단어와 연결되는 단어를 하나씩 덧붙이며

문장을 이어가는 방식이에요.

단어 하나가 다음 단어를 부르고,

결국은 길고 재미있는 문장이 만들어지죠.

예를 들어서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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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시작 단어: 고양이

• 고양이가 잔다

• 고양이가 방에서 잔다

• 고양이가 방에서 조용히 잔다

• 고양이가 방에서 조용히 잔다가 기지개를 켠다

• 고양이가 방에서 조용히 잔다가 기지개를 켠 뒤 창문으로 간다

이런 식으로 제가 드린 ‘고양이’ 라는 단어에 계속

살을 붙여가면서 문장을 길게 길게 만들어가는거죠

의외로 생각을 좀 하면서 하게 되고요

어르신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좋은 과제예요

읽기 뿐만 아니라 생각하고 말하고를 많이 해야

결국 문해력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읽기의 힘이 없으면 문장을 만드는 이런 과제도 어려워요

🍎🍎🍎

 활동효과

효과를 알면 더 열심히 하게 되겠죠??

이 활동은 단순히 단어를 떠올리는 데서 끝나지 않아요.

머릿속에서 단어를 연결 → 문장을 확장 →

상황을 상상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기억력

•언어 유창성

•창의적 사고력

이 동시에 자극된다고 해요.

특히 어르신들은 “나도 모르게 점점 길게 말하게 되네”

하고 재미있어하시고,

아이들과 같이 하면 말 이어가기 게임처럼 즐겁게 할 수 있어요😆

그럼 이제부터 단어를 드릴테니 직접 해보셔요

자 준비 되셨나요?

바나나

바나나를 먹는다

바나나를 아침에 먹는다

바나나를 아침에 먹고 우유를 마신다

바나나를 아침에 먹고 우유를 마시면서 라디오를 듣는다

바나나를 아침에 먹고 우유를 마시면서 라디오를 듣다가 웃는다

​👍🏻👍🏻👍🏻👍🏻

버스

버스가 온다

버스가 정류장에 온다

버스가 정류장에 서서 문을 연다

버스가 정류장에 서서 문을 열고 사람들이 탄다

버스가 정류장에 서서 문을 열고 사람들이 타고 종착지로 간다

👍🏻👍🏻👍🏻👍🏻

꽃

꽃이 핀다

꽃이 봄에 핀다

꽃이 봄에 정원에서 핀다

꽃이 봄에 정원에서 활짝 핀다

꽃이 봄에 정원에서 활짝 피어 벌이 모여든다

​👍🏻👍🏻👍🏻👍🏻

책

책을 읽는다

책을 밤에 읽는다

책을 밤에 침대에서 읽는다

책을 밤에 침대에서 읽다가 잠이 든다

책을 밤에 침대에서 읽다가 잠이 들어 꿈을 꾼다

👍🏻👍🏻👍🏻👍🏻

아빠

아빠가 웃는다

아빠가 거실에서 웃는다

아빠가 거실에서 뉴스를 보며 웃는다

아빠가 거실에서 뉴스를 보며 웃다가 나를 부른다

아빠가 거실에서 뉴스를 보며 웃다가 나를 불러 이야기를 나눈다

👍🏻👍🏻👍🏻👍🏻

강아지

강아지가 짖는다

강아지가 마당에서 짖는다

강아지가 마당에서 큰 소리로 짖는다

강아지가 마당에서 큰 소리로 짖다가 공을 문다

강아지가 마당에서 큰 소리로 짖다가 공을 물고 달린다

👍🏻👍🏻👍🏻👍🏻

햇살

햇살이 비친다

햇살이 창문으로 비친다

햇살이 창문으로 방 안에 비친다

햇살이 창문으로 방 안에 비쳐 따뜻하다

햇살이 창문으로 방 안에 비쳐 따뜻해서 기분이 좋아진다

👍🏻👍🏻👍🏻👍🏻

밥

밥을 먹는다

밥을 맛있게 먹는다

밥을 맛있게 먹고 국도 먹는다

밥을 맛있게 먹고 국도 먹으며 이야기도 한다

밥을 맛있게 먹고 국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다 웃는다

👍🏻👍🏻👍🏻👍🏻

비

비가 온다

비가 창밖에 온다

비가 창밖에 세차게 온다

비가 창밖에 세차게 와서 길이 젖는다

비가 창밖에 세차게 와서 길이 젖고 우산이 필요하다

🌈🌈🌈🌈

오늘 하루, 가족과 함께 단어 하나 정해놓고 “하나 더 이어 말하기” 놀이를 해보세요.

짧은 문장이 점점 길어지는 동안,

여러분의 뇌도 점점 더 활발해지는걸 느끼실 거예요

다음 포스팅에 더 재미난 언어과제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