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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가 잘 오는 사람들,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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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누구에게나 올 수 있지만,

더 잘 오는 사람들이 있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실제로 의학적으로도 치매가 잘 생기는 사람들에겐

공통적인 특징들이 있다는 게

여러 연구에서 밝혀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치매 고위험군이 누구인지,

어떤 요소들이 치매에 영향을 주는지를

정리해보려 합니다.!!

1. 나이가 많아질수록 치매 위험도 증가

치매는 나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환입니다.

특히 65세 이상부터 치매 발생률이 급격히 높아지고,

85세 이상에서는 3명 중 1명이

치매를 앓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화는 피할 수 없지만,

조기 예방은 분명히 가능합니다.

2. 가족력과 유전자

치매가 있는 가족이 있다면, 나도 걸릴 확률이 높을까?

부분적으로는 예입니다.

특히 APOE ε4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이 높다고 보고돼 있습니다.

다만, 유전자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치매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생활습관이 위험을 충분히 낮출 수 있습니다.

3. 고혈압, 당뇨, 비만…

뇌혈관이 약해질수록 위험도 높아진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방세동 같은 질환은

단지 혈관 문제만이 아니라

치매의 위험도 높이는 원인입니다.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면

인지기능도 점점 떨어지게 되니까요.

4. 머리를 다친 적 있다면?

의식을 잃을 정도의 머리 외상이 있었던 분들은

수년, 혹은 수십 년 후

알츠하이머나 기타 치매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무시했던 사고의 흔적이 뇌에 오래 남을 수 있는 것이죠.

5. 외로움, 우울감, 낮은 교육 수준도 영향

조용히 혼자 지내는 생활이 뇌에 안 좋을 수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거나,

우울증이 있는 경우

뇌의 기능이 더 빠르게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가 많습니다.

또한 평생 학습의 기회가 적었던 분들은 인지저장력(cognitive reserve)이 낮아

치매에 취약하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6. 생활습관이 큰 영향을 미친다

흡연, 과음, 운동 부족, 잘못된 식습관 등은

치매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생활습관 요인입니다.

반대로, 꾸준한 운동, 독서, 두뇌 활동,

지중해식 식단 등은 뇌 건강을 지켜주는 좋은 습관입니다.

7. 파킨슨병, 수면무호흡증 같은 병력도 체크

이미 파킨슨병, 다계통 위축,

수면무호흡증 등을 앓고 있다면

그 자체로 치매 발생 위험이 올라갑니다.

특히 수면 중 산소 공급이 떨어지는 수면무호흡증은

최근 주목받는 위험 인자입니다.

정리해보면,

치매가 잘 오는 사람들은

단순히 나이나 유전자 때문만이 아니라

삶의 방식, 생활습관,

뇌 건강을 지키려는 노력에 따라

위험이 크게 달라집니다.

다행히도 이들 중 상당수는

예방 가능한 요인들입니다.!!

지금부터라도 내 뇌를 위한

좋은 습관을 하나씩 쌓아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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