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치매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뭘까요?
- Yonsei언어연구소

- Dec 7, 2024
- 2 min read
Updated: Dec 8, 2024
고령화 사회로의 전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치매 인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가장 피하고 싶은 질환으로 꼽히기도 하는 ‘치매’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고령화 사회로의 전환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평균 수명이 증가하면서 노인 인구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2020년 기준으로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9%였는데, 2050년에는 16%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정말 노인 인구가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고령 인구가 많아질수록 치매 환자의 수가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인 것 같네요.
의료 기술의 발전
‘장수의 역설‘이라고 해야할까요?
의학 기술과 건강관리 시스템이 발전하면서 사람들의 기대수명이 늘어났습니다.
심혈관질환, 암, 감염병 등 과거에는 치명적이었던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낮아졌지만,
나이가 들수록 치매와 같은 퇴행성 뇌질환의 위험은 커집니다..
조기 진단이 증가하는 것도 영향을 줍니다.
요즘 건강검진을 과거보다 열심히들 하시니까요.
영상기술(MRI, PET)과 생체마커(아밀로이드, 타우 단백질) 등으로 치매를 더 빨리 진단할 수 있게 되면서 공식적으로 진단받는 환자 수도 늘어나고 있다고 하네요.
생활습관 및 환경 요인
현대인의 생활습관 변화도 영향을 미칩니다.
여러 다큐 등에서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신체활동 감소, 고지방·고당분 섭취로
인한 비만과 당뇨 증가 그리고 흡연, 음주와 같은 뇌 건강에 해로운 습관,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 증가
이러한 요인들이 치매 발병률을 높이는 위험요소로 작용합니다.

그리고, 환경오염도 영향이 있다고 하네요.
대기오염(특히 미세먼지와 중금속 노출)이 뇌의 염증 반응을 유발해 치매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를 피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동반되어야 하겠죠...
이외에도 유전적 및 생물학적 요인도 있습니다.
특정 유전자(예: APOE ε4) 보유 여부가 치매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고 해요.
유전적 요인을 가진 인구가 많아질수록 치매 위험군도 증가하니까요..
뇌졸중, 파킨슨병, 외상성 뇌손상과 같은 뇌 관련 질환이 늘어나면서
치매의 합병증으로 발전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독거노인 증가도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사회적 고립, 외로움, 낮은 사회적 활동은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죠..

치매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참 복합적입니다.
그리고 치매는 점점 더 보편적인 질환이 되고 있는 것 같네요.
이를 해결하려면 예방적 건강 관리와 사회적 대응이 필수적입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치매 환자를 위한 언어치료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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