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니케 실어증(Wernicke's Aphasia) 환자를 위한 실생활 적용 언어치료 팁을 알려드려요
- Yonsei언어연구소

- Dec 5, 2024
- 2 min read
어제는 브로카 실어증 환자를 위한 팁을 알아봤습니다~이번 포스팅은 베르니케 환자를 위한 내용을 담아보려고 해요.
베르니케 실어증은 언어 이해와 생성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상태로, 환자가 말은 유창하게 하지만 내용이 비논리적이거나 적절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자, 실생활에서 도움이 될만한 언어치료 팁들을 알아볼까요?
먼저, 간단하고 명확한 언어 사용
가장 기본인 내용이죠? 보호자께서 알고 계신 내용이지만 일상으로 돌아가면 잊어버리고 생활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환자와 대화할 때는 짧고 간단한 문장을 사용하세요.
예: "지금 목말라서 물 마시고 싶어요?" 대신 "물 마실래요?"처럼 간결하게 표현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키워드를 강조해 주세요.
예: "커피는 여기에 있어요.“
다음으로 시각적 보조물 활용
말로만 설명하기보다 그림, 사진, 또는 제스처를 활용해 의미를 전달해보세요.
예: "컵"을 설명할 때 실제 컵을 보여주거나 그림을 제시합니다.
환자가 사용하는 단어를 이해하기 어려울 경우, 그림 카드로 대체 표현을 도와줘보세요.
일상적인 루틴에 언어 연습 포함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나 문장을 반복 연습해봅니다.
예: 보통은 늘 반복되는 일상의 루틴이 있죠?
아침 식사 시간에 "빵 주세요", "커피 주세요" 같은 실용 문장을 연습합니다.
환자와 함께 물건의 이름을 말하는 놀이를 통해 어휘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환자가 대화를 주도할 기회 제공
환자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려 할 때 기다려 주세요.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게 격려합니다.
예: "말해도 괜찮아. 천천히 해도 돼요.“
대화를 보완하기 위해 환자의 말을 반복하거나 재구성하여 올바른 형태로 보여줍니다.
예: 환자가 "책 방에"라고 말하면 "책이 방에 있어요?"로 정리해줍니다.
그리고, 여러 도구를 사용해봅시다...
언어 치료 앱, 녹음기, 또는 태블릿을 활용해 환자가 스스로 연습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문장을 녹음해서 환자가 자신의 말을 듣고 교정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감정을 존중하고 긍정적인 피드백 제공
환자가 언어로 자신을 표현하지 못할 때도, 감정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태도를 유지해주세요.
예: "괜찮아요, 다시 해봐요. 잘하고 있어요."
그리고 성공적으로 표현했을 때는 칭찬이나 웃음을 통해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세요!
사회적 상호작용 촉진
가족이나 친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언어활동을 계획해보셔요.
예: 간단한 게임(예: 스무고개)을 통해 대화를 유도합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서 베르니케 실어증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꾸준한 연습과 격려로 개선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꾸준하게 시도하고 반복하면서 환자의 강점을 발견하고 이를 기반으로 언어 기능을 확장하는 것입니다. 모두 파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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