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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상상하기-치매 예방 언어 확장 훈련

안녕하세요!

오늘은 하루 종일 흐린 날씨라 기분도 조금 가라앉을 수 있지만 그래도 활기차게 하루를 지내보려해요!

우울하다 생각하면 더 우울해지는게 사람이잖아요? 말하는대로 된다. 생각하는대로 된다 그러잖아요.

음..이럴 때는 뭐라도 할일이 필요하죠. 그게 치매예방 과제면 더더 좋겠죠? 그래서..ㅎㅎ

오늘 소개할 과제는 바로 “만약에 상상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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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설명

먼저 어떤 과제인지 설명해드릴게요. 이 활동은 간단해요.

“만약에 ~라면?”이라는 질문을 스스로 만들고, 대답을 이어가는 방식이에요.

정답이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부담이 없고, 상상하는 과정 자체가 뇌를 활발하게 자극합니다.

활동 효과

그래서 어떤 효과가 있냐고요? 이걸 알면 더 열심히 할 수 있겠죠?

• 상상력 자극:

익숙하지 않은 상황을 떠올리며 새로운 회로 형성

• 언어 확장력:

 단어 선택과 문장 구성을 다양하게 사용

• 기억력 향상:

과거 경험과 연결해 대답하면서 회상력 강화

• 대화 촉진:

가족끼리 서로 묻고 대답하면서 웃음과 대화가 늘어남

자자 직접 해봐야 뭔지 감이 잡히겠죠?

예시 질문이랑 대답 드려볼게요.

1. 만약에 내가 새라면?

이 질문에 상상해서 대답을 해보는거예요. 답이 없는 거죠! 뭐든 답이 될 수 있으니까요.

→ 하늘을 날아서 바다까지 가고 싶다

아, 이런거구나싶죠? ㅎㅎ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직접 속으로 답을 좀 해볼까요?

2. 만약에 집에 엘리베이터 대신 미끄럼틀이 있다면?

→ 매일 아침 신나게 내려올 것 같다

3. 만약에 오늘 하루 동안 투명인간이 된다면?

→ 사람들 몰래 공연장에 들어가 노래를 듣겠다

4. 만약에 강아지가 말을 할 수 있다면?

→ 산책 더 시켜달라고 매일 부탁할 것 같다

5. 만약에 과일 하나가 내 이름을 가진다면?

→ “수박철수”라고 불리면 재미있을 것 같다

6. 만약에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면?

→ 어릴 적 학교 운동회로 돌아가 보고 싶다

7. 만약에 내가 대통령이라면?

→ 어르신들을 위한 휴일을 하나 만들고 싶다

8. 만약에 바닷속에서 하루를 보낸다면?

→ 물고기랑 같이 수영하면서 구경할 것 같다

9. 만약에 하늘에서 사탕비가 내린다면?

→ 동네 아이들이 모두 모여서 신나게 주워갈 거다

10. 만약에 로봇이 내 친구라면?

→ 집안일을 같이 하고, 매일 저랑 대화해줄 것 같다

11. 만약에 지금 바로 여행을 갈 수 있다면?

→ 제주도로 날아가 바다를 보고 싶다

12. 만약에 내가 그림 속 주인공이라면?

→ 책 속 세상을 직접 걸어다닐 수 있을 것 같다

13. 만약에 자동차가 말을 한다면?

→ 오늘은 어디로 가자고 먼저 권할 것 같다

14. 만약에 눈이 여름에 내린다면?

→ 아이들이 반팔 입고 눈싸움하는 이상한 풍경이 될 것 같다

15. 만약에 하루 동안 이름을 바꿀 수 있다면?

→ 재미있는 별명으로 불리며 하루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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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였는데 생각보다 재미나지 않나요? 이런 쉬운 과제로도 치매 예방이 된다고 하니 할만한거 같아요. 앨레베이터를 기다리거나 자투리 시간에 활용해보면 참 좋겠어요. 부모님께도 알려드리고, 아이들과 어디 기다리거나 서있을때 해보면

효과적일 것 같네요.


오늘 저녁 가족과 함께 “만약에 ~라면?” 질문을 주고받아 보세요.

웃음도 나오고, 서로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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