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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단어로 이어가기” 치매 예방 언어 연상 훈련, 딱 10분이면 기억력이 달라진다! 치매 예방 언어 과제 대공개

안녕하세요!

요즘 부모님과 시부모님 모두 치매에 대해 걱정이 많으시네요.

이건 만국 공통..아마 나이가 들수록 모든 이들의 고민일 것 같아요.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언어과제는 바로

마지막 단어로 이어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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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설명

한 사람이 문장을 말하면, 다음 사람은 그 문장의 마지막 단어를 시작 단어로 삼아 새로운 문장을 만드는 방식이에요. 예를 들어 “나는 아침에 밥을 먹었다” → 마지막 단어 ‘먹었다’로 시작하는 문장을 이어가는 거죠.

혼자서도 할 수 있고, 가족이나 친구랑 릴레이 게임처럼 하면 더 재미있어요.

예시를 드려볼게요.

1. 나는 아침에 밥을 먹었다

자, 이 문장을 보고요. 마지막에 있는 ‘먹었다’에 이어서 계속 문장을 만드는거죠. 해볼까요?

→ 먹었다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그럼, 좋아졌다로 또 이어가요.

→ 좋아졌다 싶어 산책을 나갔다

이런식으로 쭉쭉 이어가는거죠

→ 나갔다가 친구를 만났다

→ 만났던 친구가 반갑게 웃었다

어떠신가요? 해볼만하죠?

그럼 효과를 한번 말해볼게요.

뭐든 동기부여가 중요하니까요!

활동 효과


• 기억력:

앞 문장의 끝 단어를 반드시 기억해야 하므로 회상력이 강화돼요


• 언어 유창성:

새로운 문장을 만들어내면서 문장력과 말하기 능력이 자극돼요


• 주의 집중력:

대화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이어가는 훈련이 돼요


• 사회적 교류: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하면 대화가 즐거워지고 유대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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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해보죠.

예시를 많이 드릴테니 직접 하는거예요. 자, 이제 시작!


시작문장: 강아지가 공원에서 뛰었다

→ 뛰었다가 잠시 앉아 쉬었다

→ 쉬었다가 물을 마셨다

→ 마셨다 보니 기운이 났다

→ 났다 싶어 다시 뛰어다녔다

시작문장: 오늘은 날씨가 맑다

→ 맑다 보니 하늘이 파랗다

→ 파랗다 보니 마음도 가볍다

→ 가볍다 보니 노래가 나온다

→ 나온다 싶은 멜로디가 즐겁다

시작 문장: 나는 아침에 밥을 먹었다

→ 먹었다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 좋아졌다 싶어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 했다가 약속을 잡았다

→ 잡았다 보니 내일이 기다려졌다

시작 문장: 강아지가 마당에서 뛰었다

→ 뛰었다가 갑자기 멈췄다

→ 멈췄다 보니 공을 봤다

→ 봤다 해서 공을 물었다

→ 물었다가 주인에게 가져다줬다

시작 문장: 오늘은 하늘이 맑았다

→ 맑았다 보니 나들이가 하고 싶어졌다

→ 졌다 생각에 친구를 불렀다

→ 불렀다 보니 모임이 커졌다

→ 커졌다 보니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시작: 나는 오늘 아침에 산책을 했다

→ 했다 보니 기분이 상쾌했다

→ 상쾌했다 싶어서 노래를 흥얼거렸다

→ 흥얼거렸다가 옆집 강아지가 짖었다

→ 짖었다 소리에 내가 깜짝 놀랐다

시작: 엄마가 맛있는 밥을 차려주셨다

→ 주셨다 덕분에 배가 불렀다

→ 불렀다 보니 잠이 쏟아졌다

→ 쏟아졌다 싶어 소파에 누웠다

→ 누웠다 보니 금세 잠이 들었다

시작: 아이가 책을 펼쳤다

→ 펼쳤다 보니 알록달록 그림이 보였다

→ 보였다 싶어 손가락으로 짚었다

→ 짚었다 단어를 소리 내어 읽었다

→ 읽었다 덕분에 새로운 말을 알게 됐다

시작: 아빠가 텔레비전을 켰다

→ 켰다 화면에 뉴스가 나왔다

→ 나왔다 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 돌렸다 순간 가족들이 모였다

→ 모였다 보니 거실이 금세 시끌벅적해졌다

시작: 오늘은 비가 내렸다

→ 내렸다 물방울이 우산을 적셨다

→ 적셨다 길이 반짝 빛났다

→ 빛났다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 들어왔다 소리에 마음이 차분해졌다

시작: 친구가 전화를 했다

→ 했다 소리에 반가운 목소리가 들렸다

→ 들렸다 말에 나도 웃음이 터졌다

→ 터졌다 분위기에 대화가 길어졌다

→ 길어졌다 시간이 금세 흘러갔다

시작: 나는 음악을 들었다

→ 들었다 멜로디가 마음을 달랬다

→ 달랬다 순간 눈물이 맺혔다

→ 맺혔다 눈물이 곧 웃음으로 바뀌었다

→ 바뀌었다 기분에 노래를 따라 불렀다

시작: 강아지가 공을 물었다

→ 물었다 순간 달리기 시작했다

→ 시작했다 경주가 마당에서 열렸다

→ 열렸다 경기처럼 모두 웃었다

→ 웃었다 소리가 온 집에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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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가족과 둘러앉아 “마지막 단어로 이어가기” 놀이를 해보세요. 나이 들수록 부모님이랑 대화할 것이, 공유할 만한게 자꾸 줄어들잖아요. 이런 과제 소개해드리면서 대화해보세요.

좋아하실거예요..!

다음에도 더 재미있고 뇌를 깨우는 언어과제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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